2025 빼빼로데이, 올해는 '직접 만든 선물' 어때요? 🍫
- 춤추는늘보
- 10월 22일
- 3분 분량
솜씨님들! 벌써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 한 달도 채 안 남았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편의점마다 다양한 빼빼로 제품들이 진열대를 가득 채우고 있고, 스트레이키즈부터 티니핑까지 화려한 콜라보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죠.
하지만 여러분, 이번엔 조금 특별하게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실 빼빼로데이의 진짜 트렌드는 바로 '직접 만든 수제 빼빼로'거든요!
(1) 왜 수제 빼빼로일까? 💭
요즘은 시중 제품보다 직접 만든 빼빼로를 선물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그 이유가 뭘까요?
첫 번째는 역시 '진심'이 전해지기 때문이에요. 아무리 비싼 빼빼로라도 마트에서 산 제품과, 시간 들여 직접 만든 빼빼로의 온도는 다르잖아요. 받는 사람도 그 정성을 느낄 수 있어서 훨씬 감동적이죠.
두 번째는 나만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 친구가 아몬드를 좋아한다면 아몬드를 듬뿍, 연인이 화이트 초콜릿을 좋아한다면 화이트 초콜릿으로. 상대방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할 수 있어요.
세 번째는 생각보다 정말 쉽다는 거예요. "나 요리 못하는데..."라고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오븐도 필요 없고, 복잡한 레시피도 필요 없거든요. 초콜릿 녹여서 과자에 묻히기만 하면 끝! 20-30분이면 충분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스타 인증샷이 진짜 예쁘게 나온다는 것! 형형색색 토핑으로 꾸민 수제 빼빼로는 그 자체로 작품이에요. 감성 가득한 포장까지 더하면 '좋아요' 폭격 각이죠.
(2) 오븐 없이 20분 만에! 수제 빼빼로 만들기 🎨
자, 그럼 본격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준비물은 딱 이것만!
스틱 과자: 프렛첼 스틱이나 밀크 스틱, 혹은 막대형 쿠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초콜릿: 다크, 밀크, 화이트 중 원하는 종류 100g 정도 (제과 코너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사용하시면 돼요)
토핑: 아몬드 슬라이스, 색색의 스프링클, 코코넛 가루, 쿠키 크런치, 동결건조 딸기 등 (이건 취향껏!)
도구: 전자레인지용 볼, 긴 컵이나 머그컵, 종이호일
다 합쳐도 1만 원이면 충분해요. 다이소에서 구매하면 더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답니다!
만드는 방법 (진짜 쉬워요!)
STEP 1. 초콜릿 녹이기 초콜릿을 잘게 부수어 전자레인지용 볼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30초씩 돌리면서 중간중간 꺼내서 저어주면 돼요. 완전히 녹을 때까지 10초씩 추가로 돌려주시면 되는데, 이때 너무 오래 돌리면 타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초보자 TIP: 초콜릿이 80% 정도 녹았을 때 전자레인지를 멈추고 남은 열로 저으면서 녹이면 타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
STEP 2. 과자 코팅하기 녹인 초콜릿을 긴 컵에 부어주세요. 그리고 과자를 초콜릿에 2/3 정도 담갔다가 빼면 돼요. 손으로 잡을 부분은 남겨두는 게 포인트! 너무 많이 묻었다면 살짝 털어내주세요.
💡 초보자 TIP: 초콜릿이 너무 뜨거우면 과자가 눅눅해질 수 있어요. 약간 식힌 후에 코팅하면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STEP 3. 토핑으로 꾸미기 초콜릿이 굳기 전에 재빨리 토핑을 뿌려주세요! 이 단계가 가장 재밌는 순간이에요. 색색의 스프링클을 뿌리거나, 잘게 썬 견과류를 붙이거나, 동결건조 과일을 올려보세요. 토핑을 섞어서 사용하면 훨씬 화려하고 예뻐져요.
💡 토핑 아이디어:
클래식파라면? → 아몬드 슬라이스 + 코코아 파우더
화려한 걸 원한다면? → 레인보우 스프링클 + 골드 펄
내추럴 감성이라면? → 코코넛 가루 + 피스타치오 가루
여심 저격용이라면? → 동결건조 딸기 + 핑크 펄
STEP 4. 굳히기 토핑까지 완성했다면 종이호일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그리고 냉장고에 10-15분 정도 넣어두면 초콜릿이 단단하게 굳는답니다. 실온에 두면 시간이 더 오래 걸려요!
STEP 5. 완성! 냉장고에서 꺼내면 완성이에요! 너무 간단하죠? 이제 예쁘게 포장만 하면 끝이에요.
(3) 솜씨당과 함께라면 더 쉽고 재밌어요! ✨
"그래도 혼자 하기엔 자신이 없는데..." 하시거나 집에서 일 벌리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좋은 소식이 있어요! 솜씨당에서 빼빼로데이 맞춤형 원데이클래스가 많거든요. 전문 강사님과 함께라면 실패 없이 예쁜 수제 빼빼로를 만들 수 있고, 다양한 토핑과 포장 재료도 모두 제공되니까 손쉽게 도전할 수 있어요.
혼자 만들면 남는 재료 처리도 고민이고, 실패했을 때 아까운데, 클래스에서는 그런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어요. 만든 빼빼로를 예쁘게 포장해서 바로 선물할 수 있게 패키지도 준비되어 있으니 아주 편하죠!
빼빼로데이의 시작은 소소한 우정이었다고 해요. 지금은 연인, 친구,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날로 자리 잡았지만, 그 본질은 여전히 '마음을 나누는 것'이잖아요.
시중에 파는 화려한 빼빼로도 좋지만, 올해만큼은 시간을 들여 직접 만든 빼빼로로 진심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툴러도 괜찮아요. 그 서툼 속에 담긴 정성을 상대방은 분명히 느낄 거예요.
여러분도 올해 빼빼로데이엔 특별한 선물로 소중한 사람을 놀라게 해보세요. 만드는 과정도, 선물하는 순간도, 그리고 상대방의 환한 미소까지, 모든 게 아름다운 추억이 될 거예요!
Written by 춤추는늘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