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케이크 너 누구야!?
- 춤추는늘보
- 7월 9일
- 2분 분량
솜씨님, 혹시 “튀르키예 벽돌케이크” 들어보셨나요? 요즘 SNS에 ‘벽돌 같은 케이크’ 영상이 유난히 자주 보이는데요. 두툼하고 묵직한 비주얼, 단면을 딱 자를 때 느껴지는 쫀득함… 마치 ‘두바이 초콜릿’을 처음 봤을 때처럼 시선이 확 사로잡히더라고요.
두바이 초콜릿이 달콤 쌉싸름한 고급스러움으로 한때 SNS를 점령했다면, 이제 그 바통을 이어받은 게 바로 이 튀르키예 벽돌케이크랍니다. 요즘 달콤 트렌드를 놓칠 수 없는 솜씨님이라면, 이 벽돌케이크의 매력도 분명 궁금하실 것 같아 준비했어요!
SNS를 뒤흔든 ‘벽돌 케이크’ 열풍
처음 ‘벽돌케이크’라는 이름을 들었을 땐 저도 고개를 갸웃했어요
케이크가 왜 벽돌…? 🧱
근데 영상 한 번만 보면 그 이름에 고개가 끄덕여질 거예요.
보통 가로세로가 네모반듯하게 잘린 형태로, 꼭 벽돌을 쌓아 올린 것 같은 비주얼
단면을 자르면 층층이 쌓인 크림, 시럽, 시트가 정갈하게 보여요.
칼로 자를 때 싹-하고 매끄럽게 잘리는 쾌감!
특히 #터키벽돌케이크, #벽돌케이크 같은 해시태그로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을 검색해보면 뷰 수가 수십만, 수백만을 넘어가고 있더라고요. 덕분에 국내에서도 “튀르키예 벽돌케이크 먹어봤어?”가 디저트 덕후들 사이에서 새로운 인사처럼 떠오르는 중이래요.
묵직하지만 부드럽다, 이 독특한 매력
벽돌케이크의 가장 큰 매력은 묵직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이에요.
벽돌처럼 꽉 찬 비주얼과 달리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크림과 부드러운 시트가 조화롭게 어울리죠. 겉은 단단해 보여도 속은 놀랄 만큼 부드러워서 먹는 재미가 두 배예요.
게다가 맛도 굉장히 다양해요.진하고 고급스러운 초콜릿 맛, 새콤달콤 상큼함이 가득한 딸기 맛, 고소하고 은은한 맛이 매력적인 피스타치오 맛, 커피향과 치즈 크림이 어우러진 티라미수 맛…. 이렇게 다양한 맛 덕분에 “하나만 고를 수 없다”는 디저트 마니아들이 늘고 있답니다. 😋
어디서 먹을 수 있을까?
이쯤 되면 궁금하시죠? 도대체 어디서 사 먹을 수 있는데?!
현재 국내에서도 몇몇 카페나 디저트 숍에서 튀르키예 벽돌케이크를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서울이나 수도권 일부 카페에서는 ‘터키 디저트 전문’ 혹은 ‘글로벌 디저트 전문’ 매장들이 입고하고 있더라고요.
온라인에서도 일부 디저트 편집숍이나 수입식품 쇼핑몰에서 냉동 제품으로 판매 중이에요. 다만, 아직 물량이 많진 않아서 ‘품절’ 상태인 곳이 많고, 해외 직구 수 8~9만원대라고 해요😨
너무 비싸.. 직접 만들어볼 수 있을까?
솜씨당 베이킹 작가님들이 발빠르게 준비했다고 해요! 촉촉한 레드벨벳 시트에 달콤하고 고소한 버터 크림, 라즈베리 잼을 사 먹는 것보다 듬뿍 넣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초보자라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어서 ‘홈 디저트’로 도전해볼 만해요. 물론, 매끈하게 층을 쌓는 게 관건이라 약간의 인내심은 필요하지만… 완성된 단면을 보면 고생이 싹 잊힐 거예요. ✨
디저트 트렌드의 끝은 어디일까?
두바이 초콜릿, 크로플, 바스크치즈케이크… 그리고 이제 벽돌케이크까지! 요즘 디저트 트렌드를 보면, 단순히 맛뿐 아니라 비주얼과 SNS 콘텐츠성이 디저트 선택의 큰 기준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올 여름, 단 하나의 디저트를 고른다면… 벽돌케이크,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지 않나요? 😉
Written by 춤추는늘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