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취미? 이렇게 시작하세요
- 춤추는늘보

- 6월 24일
- 2분 분량
요즘 부쩍 주목받는 취미 중 하나가 바로 클라이밍이에요. 운동효과는 물론이고, 도전과 성취의 재미까지 있어서 2030 세대 사이에서 인기 급상승 중이죠.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 중인 솜씨님들을 위해, 오늘은 클라이밍 입문 가이드를 준비했어요!

1. 어디서 시작할까?
처음 클라이밍을 접하는 분이라면 실내 클라이밍 센터(암장)에서 시작하는 게 가장 좋아요. 날씨나 계절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난이도의 벽과 안전장치, 그리고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초보자에게 딱이에요.
서울 기준으로는 ‘더클라임’, ‘서울숲클라이밍’, ‘클라임스퀘어’, ‘클라이밍파크’ 같은 센터가 있고, ‘클라이밍 센터’로 구글/네이버 지도에 검색하면 집 근처 장소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2. 무엇부터 해볼까?
대부분의 센터에서는 초보자를 위한 일일 체험 강습이나 원데이 클래스(2~3만 원대)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 강습에서 기본 자세, 안전 수칙, 등반 기술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고, 정규 강습반(초급반)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요.

3. 준비물과 복장
클라이밍의 좋은 점 중 하나는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 없다는 것! 처음엔 운동복만 챙기면 충분해요. 대부분의 센터에서는 클라이밍 슈즈, 초크(미끄럼 방지용 가루) 등을 대여해줘요. 복장은 땀 흡수가 잘되고 활동성 있는 옷이면 되고, 신발은 꼭 클라이밍 전용 슈즈를 대여하거나 구매해서 사용해야 해요. 발끝으로 힘을 주는 스포츠라 운동화는 적합하지 않아요.
4. 클라이밍의 종류
초보자라면 볼더링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볼더링은 로프 없이 낮은 벽을 오르는 방식으로, 장비 부담이 적고 기본기를 익히기에 좋아요. 익숙해지면 로프를 사용하는 스포츠 클라이밍이나 야외 암벽 등반으로 확장할 수도 있어요.
5. 실전 팁 – 이건 꼭 알고 시작하자!
팔힘보단 다리 힘! 팔만 쓰면 금방 지쳐요. 발끝을 잘 활용하고, 벽을 타기 전 발 위치부터 계획해보세요.
몸을 벽에 붙이기. 벽과 몸의 간격이 멀수록 더 많은 힘이 들어가요. 최대한 벽 가까이 붙어서 올라가보세요.
팔은 편하게. 팔꿈치를 너무 굽히지 말고, 가능한 한 펴서 체력을 아끼세요.
3점 지지 원칙 기억하기. 손 2개+발 1개, 손 1개+발 2개처럼 항상 3개의 지지점이 몸을 잡고 있도록 해주세요.
영상 촬영 추천! 직접 찍은 영상을 보며 자세나 무브를 복습하면 실력이 훨씬 빨리 늘어요.

6. 보조 운동으로 실력 업그레이드
클라이밍은 생각보다 전신 근력과 코어, 그립력을 많이 써요. 그래서 병행하면 좋은 운동은:
하체: 스쿼트, 런지
손가락/전완근: 행잉, 그립 트레이너
코어: 플랭크, 데드행
꾸준한 스트레칭과 멘탈 관리도 중요하답니다.
7. 도움 되는 크리에이터
유튜브 ‘별더링’: 암장 첫 방문부터 꿀팁까지 현실적인 Q&A 영상 많아요.
블로그 ‘볼더 브레인’, ‘신비한 잡학STORY’, ‘레벨업’: 입문자에게 유용한 장비 정보, 센터 후기, 루트 풀이 등 다양해요.
클라임스퀘어 공식 홈페이지: 강습 정보, 센터 소개, 커뮤니티도 있어요.
✨ 시작을 위한 체크리스트✨
✅ 집 근처 실내 클라이밍 센터 찾기
✅ 일일 체험 강습 신청하기
✅ 운동복 챙기고 장비는 대여
✅ 볼더링부터 시작하며 기본 익히기
✅ 영상 촬영 & 피드백 받기
✅ 꾸준한 연습 + 보조 운동 병행
클라이밍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취미예요. 도전 정신과 성취감, 체력 향상을 한 번에 잡고 싶은 솜씨님이라면, 지금 바로 가까운 암장을 검색해보세요! 안전하게, 즐겁게 첫 걸음을 내디뎌보는 건 어떨까요? 🧗♀️
Written by 춤추는늘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