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의 인연, 민지존 모임장의 이야기
- 이 메
- 2025년 6월 4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5년 11월 7일

Q. 5글자로 자신을 표현하고,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소셜다이닝 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민지존입니다.
저는 요리 모임뿐 아니라, 푸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SNS를 통해 음식과 사람을 연결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오프라인에서 경험한 따뜻한 이야기들을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있죠.
처음엔 제가 요리를 워낙 좋아하고, 만든 음식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혼자 요리하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와 함께 나누면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지잖아요.
그래서 ‘내 사람들과 함께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서로 모르는 제 친구들을 초대해 식사를 나누는
자리를 1년 가까이 이어갔어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낯선 사람들과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소셜다이닝 모임을 열게 되었답니다.
Q. '민지존' 닉네임 뜻은 무엇인가요?
‘민지존’은 말 그대로 ‘민지의 구역’이에요. ‘zone’처럼 사람들이 편하게 머물고, 연결되고, 각자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해요.
그리고 사실...
‘지존’이라는 말장난도 살짝 섞여 있답니다!
요리도, 사람도, 분위기도 제 방식대로 진심과 재미를 담아서 운영하겠다는 다짐이에요. 한 끼를 넘어,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인연이 오래 이어지는 따뜻한 커뮤니티의 장을 만들고 있답니다.

Q. 민지존 모임장님의 소셜다이닝이란?
제 소셜다이닝은 ‘음식을 핑계로 사람을 여행하는 시간’이에요. 낯선 사람들과 마주 앉아 음식을 만들고 나누다 보면, 처음엔 어색하던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풀리고, 생각보다 깊은 이야기들이 오가게 되죠.
"요리를 함께 하면서 생기는 연대감, 식사를 함께 하면서 생기는 친밀감,
그리고 그 안에서 얻게 되는 울림들이 일상에 소중한 환기가 되어준다고 느껴요."
무엇보다 사람을 좋아하는 제 성향 덕분에, 모임을 통해 만나는 다양한 분들로부터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있어요. 각자의 삶에서 나온 인사이트, 지혜, 선구안, 경험들이 제 삶에도 큰 자극이 되거든요.
그래서 저에게 소셜다이닝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가장 따뜻한 연결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정말 많은 분들을 만나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참여자 한 분과 함께 외국인 대상 전통주 & 한식 파티를 100명 규모로 진행했던 경험이에요. 전통주와 한식을 외국인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해 직접 홍보하고, 메뉴 구성하고, 공간도 꾸미고, 그렇게 100명이 함께한 파티로 이어졌죠.
그날은 단순한 식사 자리를 넘어서, 문화 콘텐츠로서의 요리 모임이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체감한 날이었어요. 특히 낯선 이국의 손님들이 한식과 전통주를 맛보며 감탄하고,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죠.
그때 느낀건, 결국 음식은 언어보다 빠른 교류의 도구라는 점이었어요.

Q. 모임을 운영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나'의 모습이 있다면?
생각보다 제가 사람 사이의 분위기를 읽고 조율하는 데 진심이더라고요. 처음엔 요리를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모임을 꾸려가면서 사람이 어울릴 수 있는 흐름을 만드는 일에 깊이 몰입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그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건 요리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을 잇는 과정이구나’라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최근엔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 명리학을 배우기 시작했더니 모임 안에서 오가는 말투,
표정, 이야기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게 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