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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가 직업이 되는 '덕업일치', 어떻게 생각해요?

  • 작성자 사진: 춤추는늘보
    춤추는늘보
  • 3월 28일
  • 2분 분량

"덕업일치"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삼는 걸 뜻하는 이 단어,

솜씨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완전 럭키비키잖아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완전 럭키비키잖아

"좋아하는걸로 돈도 벌면 엄청 좋은거 아냐?"

OR

"일이 되는 순간 더 이상 재미로만 즐길 수 없어"


취미가 직업이 되면 행복할까요? 아니면 순수하게 즐길 수 없게 되는 걸까요? 덕업일치는 과연 꿈같은 행복일까요, 아니면 예상치 못한 독이 될까요? 


양쪽의 입장을 자세히 들여다 보겠습니다. 👀



덕업일치 찬성파 vs 반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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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성: 좋아하는 일을 해야 덜 불행하다!

  • 어차피 뭐든 쉽지 않음. 싫어하는 일을 억지로 하면서 사는 것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버티는 게 낫다.

  • 좋아하는 걸 깊이 파고들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들이 많다.

  • 일과 취미가 하나로 연결되면서 삶의 밀도가 높아지고, 일하는 시간이 곧 내가 성장하는 시간이 된다.

  • 내가 애정을 가지고 하는 일이니, 그만큼 더 잘할 수 있고 결과도 좋을 확률이 높다.

  • 일에서 얻는 보람이 커질수록 삶이 훨씬 더 충만하게 느껴진다.

  •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진짜 나다운 일을 하며 살아간다는 만족감이 생긴다.

  • 취미를 직업으로 삼으면, 관련 분야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성장할 가능성이 커진다.

  • 좋아하는 분야에서 영향력을 키울 수도 있다.

  •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기회가 많아진다.


❌ 반대: 취미는 돈과 엮이지 않을 때 가장 자유롭다!

  • 좋아하는 걸 그냥 좋아하는 대로 놔두는 게 가장 행복할 때가 많다.

  • 취미는 평가받지 않을 때 가장 순수한 기쁨을 주는 법!

  • 직업이 되면 돈과 성과가 중요해지고, 결국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만족시켜야 하는 일이 된다.

  • 점점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쫓기다 보면 본래의 즐거움이 사라진다.

  • '해야 하는 일'이 되어 버린다.

  • 취미였을 때는 실수해도 괜찮았지만, 직업이 되면 실수할 자유조차 사라진다.

  • 책임감이 늘어나면서 부담이 커지고, 순수한 재미보다 스트레스가 더 커질 수 있다.

  • 경쟁과 시장의 논리가 개입되면, 본래의 순수한 열정이 점점 흐려질 가능성이 크다.

  • 좋아서 시작했지만, 결국 돈과 성공을 위한 도구가 되어버릴 수 있다.

  • 오히려 좋아했던 취미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어떤 의견에 조금 더 공감이 가시나요?

솜씨당에는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덕업일치 작가님들이 많이 계세요.


좋아하는 것들을 내 방식으로 표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방과 클래스를 운영하시죠!


실제 덕업일치에 성공한 작가님들의 이야기도 슬쩍 구경해 볼까요?


'덕업일치' 성공한

솜씨당 작가님들의 이야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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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취미와 직업 경계를 나눌 필요가 있나요? 🤷


이쯤되니 취미와 직업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꼭 덕업일치까지 가지 않더라도, 본업 외에 사이드 프로젝트로 취미를 확장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우리는 취미를 하다보면 생업 못지않게 진지해지거나 욕심이 생기는 순간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내 인생에 일보다 취미의 지분이 더 커지는 시기도 종종 있고요. 어쩌면 더이상 취미와 일을 구분짓는 건 별로 의미가 없을지도 몰라요.


나를 표현하거나 내 작업물을 보여줄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졌고, AI 등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쉬워진 환경 속에 요즘은 'N잡러'라는 개념도 익숙하잖아요. 하나의 직업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돈도 벌고 자기 계발도 하는 흐름이죠.


어떤 사람에게는 덕업일치가 꼭 한 가지 직업이 아니라, 여러 개의 수입원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방식일 수도 있어요.


결국 중요한 건 그 일이 나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지를 스스로 정하는 것 아닐까 합니다. 취미가 직업이 되어도 즐길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고, 반대로 그냥 순수한 즐거움으로 남겨두고 싶다면 그것도 존중받아야 하죠.


그걸 선택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를 거예요. ‘일탈’과 ‘쉼’으로서의 취미가 중요한 사람이라면 좋아하는 걸 취미로 둬야겠죠. 반면 취미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나 홀로 즐기는 것 이상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전파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면, 그런 사람에게는 덕업일치가 좋은 선택일지도 몰라요. 


솜씨님들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




Written by 춤추는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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