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검색

게임진심러, 게임웬디 모임장의 이야기

  • 작성자 사진: 이 메
    이 메
  • 6월 25일
  • 3분 분량

ree
Q. 안녕하세요 작가님, 5글자로 자신을 소개해주세요.
'게임 진심러'. 저는 게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삼은 모임장 웬디입니다 :)
두뇌 게임과 추리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모임을 운영 중이에요.

현재는 마피아와 머더미스테리를 결합한 <호그와트의 밤>,그리고 데블스플랜2 속 게임, 머더미스테리 정기모임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어요

조만간 공포 콘셉트의 게임 모임도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Q. '게임웬디' 닉네임 뜻은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어른이 되기 싫어, 노는 게 좋아!’라는 의미로 피터팬 세계관의 인물 중 하나인 ‘웬디’에서 이름을 가져왔어요.
그러다 명작 머더미스테리 <웬디, 어른이 되렴>을 감명 깊게 플레이하게 되었고 이 작품을 계기로 ‘웬디’라는 이름에 더 큰 애정을 갖게 되었어요.

그 뒤로는 <웬디, 어른이 되렴> 작품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소개하고 있답니다 :)

ree
Q. 모임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적부터 <더 지니어스>, <크라임씬>, <여고추리반>, <피의 게임> 등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했어요.
게임 자체를 워낙 좋아해서 콘솔게임, 닌텐도, 보드게임도 즐겨 했고요!

성인이 되어 방탈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좋아하는 일도 직업이 될 수 있구나”라는 걸 처음 느꼈어요.

그러던 중 마피아 게임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게임의 설렘과 짜릿함이 무척 인상 깊었죠.
첫 참여 후 “나도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내 성향과 정말 잘 맞는 일일지도?”라는 생각이 들어 곧바로 기획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2년 전, 24인 단체 마피아<러브마피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임 운영을 시작했고,

그 이후로는 지니어스 게임, 보드게임 등 두뇌형 게임들과 머더미스테리, 마피아 같은 추리 기반 게임들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답니다.

ree
Q. 작가님께 '게임'이란?
제가 순수하게 '좋아서', '재미있어서' 하는 일 중 하나예요. '취미'라고 하죠 !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취미가 점점 뒷순위로 밀려나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게임을 단순히 경쟁이나 레벨업 수단보다는, 하나의 이야기로 느끼는 걸 더 좋아해요.

특히 머더미스테리는 스토리와 몰입감이 커서, 마치 내가 소설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거든요.
여러분도 시네마틱 게임이나 방탈출 속 이야기 구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면, 분명 머더미스테리도 좋아하실 거예요!

ree
Q. 모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소셜마피아> 1회차 뒷풀이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한 여성 참가자가 먼저 자리를 떠났는데, 바로 짝꿍이었던 팀원 분이 따라 나가더라고요.
뭔가 두고 간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너무 매력적이어서 연락처를 여쭤봤다고 해요!

원하는게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일단 실행에 옮겨보는 그 멤버 분의 태도가 너무 인상적이라 아직도 기억나네요.
놓치고 후회하느니, 창피하더라도 일단 도전하는 모습이 멋졌어요 :)

반대로 아찔했던 시간들도 말씀드리자면, 게임 모임은 인원 구성이 정말 중요해서 한 명만 펑크 나도 게임 전체가 무너질 수 있어요. 특히 성비를 맞춰야 하는 모임일수록 더 아찔하답니다.
참가자 분들이 준비한 콘텐츠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당일 취소 및 노쇼는 꼭 삼가해주세요!

ree
Q. 모임을 운영하면서 새롭게 알게된 '나'의 모습이 있다면 어떤 모습인가요?
저는 제가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저와 잘 맞는 친구들만 골라 만났기 때문에 사람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었던거죠!
모임을 운영하며 정말 다채로운 인간 군상을 만나 볼 수 있었고, '사람'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유형이나, 나와 잘 맞는 성향들도 좀 더 알게 되었고요. 결국 어디에서나, 사람을 통해 가장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ree
Q. 작가님의 모임이 참여자들에게 어떤 의미였으면 좋겠나요?
따분한 일상 속에서 설렘과 짜릿함을 찾을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언제든지 믿고 올 수 있는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게임 퀄리티, 안전하다는 확신, 그리고 무엇보다 재미 보장을 통해서요!

Q. 게임 후 참가자들에게 가장 자주 듣는 말 or 반응은 뭔가요?
“또 올게요!”라는 말을 가장 자주 들어요!
그리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재참여해 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ree
Q. 작가님의 최애 게임은 무엇인가요?
PC 게임: 다잉라이트
머더미스테리: 라이노 교수가 아는 다가올 오늘 중의 죽음
보드게임: 티츄!
처음 티츄를 배운 날은 화장실도 참으며 밤 새서 게임 했어요. 한 게임에 빠지면 밤낮을 모르기 때문에 경계하고 있답니다😭

Q. 마지막으로! 작가님의 모임 참여를 망설이시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한 번 사는 삶! 세상을 넓혀보세요 :)
망설이기만 하면 후회가 남지만, 도전하면 분명 ‘경험’이나 ‘추억’으로 남아요.
용기 내서 오셔도 좋아요, 제가 책임지고 즐거운 시간 만들어 드릴게요.


🎁모임장 깜짝 선물🎁
인터뷰를 보고 모임을 예약하시는 모든 분들께 15% 할인 쿠폰을 드립니다!
쿠폰은 모임 상단에서 다운 가능하며, 결제 시 적용 가능합니다.
쿠폰 유효기간: 25.06.25~25.07.02

ree

 
 

Copyright 2023. SSSDC.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