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에 그건 좀 '주책' 아니니? 😨
- 춤추는늘보

- 3월 21일
- 2분 분량
얼마 전에 친구가 이런 말을 했어요.
“나 ㅇㅇ이 덕질하는 거, 이 나이에 너무 주책인가?”

그 말을 듣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좋아하는 마음에도 나이를 따지기 시작했지?
어릴 땐 이런 고민 없이 마음가는 대로 하고 싶은 걸 하고, 좋아하는 것도 맘껏 좋아했던 것 같아요. 피아노든 태권도든, 재밌어 보이면 그냥 배우러 갔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이 나이에 이런 걸 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앞서더라고요. 마치 어떤 취미는 특정 나이대에만 어울리는 것처럼요. 솜씨님들도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지 않으셨나요?
취미에 나이가 정해져 있을까?🎈

어떤 취미들은 특정 연령대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기도 해요. 특히 발레나 피아노처럼 예술 분야는 어릴 때 시작해야 할 것 같고, 서핑이나 스케이트보드 같은 스포츠는 젊을 때나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죠.
아이돌을 덕질하는 것과 같이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해야 하는 취미도 젊은이의 전유물 같고요. 반면에 뜨개질이나 서예는 나이가 들어야 어울릴 것 같아요.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최근엔 성인 취미반이 점점 늘어나면서 발레, 도예, 그림, 심지어 체조까지 배우는 어른들이 많아졌어요. 어린 시절 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것들을 이제 와서 시작하는 거죠.
요즘은 어르신들도 각자만의 덕질을 하는 시대이고요. 그런 모습을 보면 나이마다 어울리는 취미가 있다는 생각 자체가 편견일지도 모르겠어요. 결국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니라 좋아하는 마음이 아닐까요?
나이에 맞는 취미? 나에게 맞는 취미! 🌱

우리는 나이에 맞는 취미를 고민하기보다 나에게 맞는 취미를 찾는 게 더 중요해요. 취미는 삶을 더 즐겁게 만드는 요소니까요. 만약 누군가를 좋아하고 덕질하고 싶은 마음을 나이 때문에 포기한다면, 그건 나이를 이유로 내 즐거움을 제한하는 거예요. 반대로 남들이 '이 나이에 무슨 뜨개질이야?’라고 해도 내가 정말 재미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한 거고요.
나이를 따지기 시작하면 뭐든 못 하게 돼요. 20대에는 ‘이제 성인인데, 이런 유치한 걸 좋아해도 되나?’ 고민하고, 30대에는 ‘이제 좀 어른스러워 보여야 하지 않나?’ 걱정하죠. 하지만 그런 고민을 하기엔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나요?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취미는 자유롭게 🚀

우리는 모두 다르게 살아가고, 각자에게 어울리는 취미도 제각각이에요. 취미에 나이 제한이 있다면, 그건 남들이 만든 기준일 뿐이죠. 나이 때문에 눈치를 보는 건 결국 남들의 시선이 두려운 거예요.
혹시라도 ‘이 나이에 이런 걸 시작해도 될까?’라는 고민이 든다면, 아래 글을 따라 읽으세요!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그 자체로 아름답다. 💖
내가 즐겁다면, 남들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 🕶️
새로운 도전을 하는 데 늦은 나이란 없다. 🚀
무언가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요. 그러니 부디 그 마음을 소중하게 대해 주세요. 우리는 마음이 가는 걸 맘껏 좋아하는것 만으로도 시간이 부족해요!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마음이 끌리는 게 있다면, 그냥 시작해 보세요. 취미엔 성적표도 없고, 목표도 없어도 돼요. 누군가에게 인정받을 필요도 없고요. 그냥 내 삶을 조금 더 재미있고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것 뿐이니까요.
그러니 지금 가장 해보고 싶은 그 취미, 한번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Written by 춤추는늘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