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검색

챗gpt '지브리 스타일로 만들어줘' 해봤으면 클릭

  • 작성자 사진: 춤추는늘보
    춤추는늘보
  • 4월 17일
  • 2분 분량


'지브리 스타일로 그려줘'

'스누피 스타일로 그려줘'


요즘 많은 사람들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모두 이렇게 만들어진 사진이라죠?

(아래는 에디터가 챗gpt로 직접 만들어본 지브리, 스누피 스타일 사진이에요)




요즘엔 누구나 예술을 취미로 할 수 있는 시대예요. 글쓰기, 그림, 음악, 영상까지! 이제는 무거운 장비나 전문 지식 없이도 AI 도구 하나만 있으면 어느 정도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까요.


저도 AI 드로잉 앱으로 그림을 그려본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그럴듯한 결과에 무척 놀랐답니다. AI 작곡 앱에서는 원하는 분위기의 음악을 뚝딱 만들어볼 수도 있대요! 영상 편집이나 콘텐츠 기획에 도움을 주는 AI 툴들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고요.


ree


이처럼 창작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예술 취미는 더 많은 사람들의 손에 닿을 수 있게 되었어요. 예전 같았으면 감히 시도하지 못했을 도전도 지금은 일단 해보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었고요.


내면에 잠자고 있던 예술적 취향을 발견하고 표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죠. 공연 관람이나 예술 감상만 하던 단계에서, 직접 작품을 창작하는 쪽으로까지 확장되기도 하고요.


그런데 동시에 여러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요. 이렇게 만든 창작물은 과연 창작자가 만든 걸까요, AI가 만든 걸까요?



챗GPT로 예술하기, 창작인가 조작인가? 🤷‍♂️

AI의 도움을 받아 완성한 창작물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약간의 찜찜함이 남기도 해요. 내가 직접 생각해낸 건지, 아니면 AI가 추천한 방향을 따랐던 건지 헷갈리는 순간이 있죠. 그럴 때면 취미로서의 창작이 과연 내 감정과 내 손끝에서 만들어진 게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해요.


예전엔 삐뚤빼뚤해도 내가 손으로 만든 행위 자체에 의미를 뒀다면, 지금은 결과물이 아무리 좋아도 그 과정이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만족도가 떨어지는 아이러니한 순간도 생겨요. 창작의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잘 만든 결과? 아니면 만드는 그 과정 자체? 그 사이에서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분들도 많을 거예요.


ree

AI는 선생님, 나는 제자! 혼자 배우는 취미의 시대 🏫

물론 AI는 좋은 선생님이 되어주기도 해요. 유튜브 알고리즘이 딱 맞는 튜토리얼을 찾아주고, AI 앱은 나의 실력에 맞는 피드백을 주죠. 옆에서 누가 일일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나 혼자 배우고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존재예요.


덕분에 혼자서도 취미를 시작할 수 있고, 생각보다 빠르게 성취감도 느낄 수 있게 됐어요. 예전엔 일주일에 한 번 학원을 다녀야만 배울 수 있었던 것들이, 지금은 출퇴근 시간에 조금씩 따라 하며 익힐 수 있는 세상이 된 거죠. 이런 접근성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정말 큰 장점이기도 해요.


하지만 이렇게 빠르고 간편한 방식 속에서, 오히려 천천히 느리게 터득하는 즐거움이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스스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느끼는 소소한 성취감, 서툴더라도 그 과정을 곱씹으며 쌓여가는 나만의 리듬. 사실 그게 취미의 참맛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에요.



ree


결국 중요한 건 나의 감정과 표현 🌈

취미는 결과보다 그 과정이 나에게 어떤 감정을 남겼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AI는 아주 훌륭한 조력자이지만, 내가 진짜로 몰입했던 순간, 나만의 색이 담긴 표현은 결국 나 스스로가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니까요.


예쁜 그림 한 장보다 마음이 담긴 낙서 한 줄이 오래 기억되는 이유. 완벽한 문장보다, 솔직한 문장이 더 와닿는 이유. 그것들은 결국 사람의 '감정'에서 나오는 것들이니까요.


기술은 날로 발전하겠지만, 여전히 취미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의 '감정'이 있어요. AI와 함께하는 창작도 좋지만, 가끔은 그 모든 도구를 내려두고 내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 표현해보는 시간도 가져보면 어떨까요?


오늘의 취미 시간, AI와 손잡을지, 조금 멀어질지는 솜씨님들의 선택이에요. 오늘도 당신의 감정이 깃든 창작을 응원할게요. 




Written by 춤추는늘보


 
 

Copyright 2023. SSSDC. All rights reserved.

bottom of page